본문 바로가기
금융 소식

2020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할까(Feat. 손해율)

by 알쏭달쏭정치 2019. 12. 9.

목차

    안녕하세요 행복한 보험왕입니다. 2019년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내년인 2020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소식이 들립니다.


    손해보험사들이 2020년 자동차보험료를 5% 가량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정말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것 같네요.


    자동차보험


    저는 자동차보험료를 이번에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들면서 60만원대를 지불했는데요, 5%가량 올라가면 3만원 가량 부담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25일,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하여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 7개 회사가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자동차 사고


    매해 연말이면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하기는 하는데 요즘 정말로 월급 빼고 다 오르다보니 2020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아무래도 현실화 될 것 같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이 불안합니다.


    대형회사는 4% ~ 5%가량 인상안을, 중소형회사는 5% ~ 6% 가량 자동차보험료 인상안을 제출했는데, 보험회사 측 입장은 올해 보험료를 두 차례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손해율이 100% 안팎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추가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손해율이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료입니다. 보험회사의 적정 손해율은 약 80% 정도이지만 올해 1~10월 누계 손해율이 90.6%로 지난해 대비 6.1% 상승해 자동차 보험 적자 폭이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보험회사는 한방 경상 환자가 지난해보다 26% 가량 증가했고, 자동차 1대당 공임과 도장료 등이 10.5% 가량 오르면서 이러한 부분이 보험회사의 실적 악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보험


    즉, 한방 환자가 늘어나고 자동차 공임과 도장료가 상승함에 따라 2020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을 분석한 검증 결과를 통상 2주 이내에 각 보험회사에 회신하는데, KB손해보험의 경우 이번 주 인상안 적정 여부를 통보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여부가 다른 보험사들의 인상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보험료


    만일 2020년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된다면 보험사는 인상된 요율을 전산에 반영하여 내년 초부터 책임 개시일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에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되더라도 부디 상승 폭이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